3. be동사의 활용

 문장을 만들 때 우리말에서 '~다'로 끝나는 부분인 서술어 자리에는 단어 중에서 동사가 자리한다. 
그러나 형용사와 같은 다른 단어가 그 자리에 들어갈 때는 형식적인 동사 역할을 해 줄, 의미 없는 동사인 be동사가 함께 해야 한다. 

 그럼 be동사와 함께 결합하는 구조는 또 어떤 것이 있을까?

 be동사는 2번 글에서 형용사와 결합하는 것을 배웠다. 
 I am thirsty.  You are handsome.  He is tired.  She is sad.  We are hungry.  They are great.  It is cheap.
 My mom is kind.  the baby is cute.  The sofa is comfortable.  The books are thick.

그 외에는 어떤 형태로 be동사를 사용할까?

 다음 예문을 보자. 

 내 아버지는 선생님이셔.  그들은 축구선수이다.  그것들은 내 책들이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스파게티이다.

 이 서술어에는 어떤 단어가 들어 있는가? 명사가 보인다. 선생님, 축구선수, 내 책들, 스파게티 모두 명사들이다.
따라서 be동사는 명사와 함께도 쓰인다.  그럼 be동사와 결합하여 만들어 보자. 

My father is a teacher.  They are soccer player.  They are my books.  My favorite food is spagetti.

 또 다음 문장은 어떠한가?

 우유가 냉장고에 있다.  그 책은 내 방에 있다.  큰 나무가 호수 옆에 있다.  그녀는 집에 있다. 

 장소를 나타내는 표현인 전치사와 명사 덩어리가 be동사와 함께 쓸 때 '~에 있다'라는 의미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럼 be동사와 전치사+명사 덩어리를 함께 사용해 보자. 

 The milk is in the fridge.  The book is in my room.  The big tree is by the lake.  She is at home. 

자신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일반동사와 달리 의미 없이 형식적인 동사 역할만 하는 be동사의 쓰임을 다시 정리하면,

be동사      +	형용사
	명사
	전치사 + 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