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be동사가 장소를 나타내는 부사(전치사+명사)와 함께 쓰여 '있다' 의미, 좀 더 거창하게 얘기해서 '존재한다.'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다고 했다.
여기에 '있다'라는 또 다른 표현을 소개한다. 그동안 무조건 외웠을 테지만 흔하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므로 이해하고 넘어가자. '있다'라는 말을 할 때는 거의 어떤 장소가 함께 쓰인다. '~에 있다'의 형식으로 사용하지만
만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명사가 있다거나 아니면 눈에 보이는 명사가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장소를 굳이 표현하고 싶지 않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사과 몇 개가 식탁 위에 있어. 너 그거 먹어도 돼.
Some apples are on the kitchen table. You can eat them.
그럼 이번엔 '식탁 위에'라는 장소 표현하는 말을 빼고 사용해 보자.
사과 몇 개가 있어. 너 그거 먹어도 돼.
Some apples are.* You can eat them.
(이렇게 사용하지는 않는다. )
이번엔 '눈에 보이지 않는 명사가 있다'는 표현을 써 보자.
여기 좀 봐! 놀라운 소식이 있어.
Hey, look! Surprising news is.*
뭐가 문제일까? 뭔가 좀 어색한 느낌이 든다. '있다'라는 표현에는 어디에 있는지 장소를 표현해주는 말이 함께 와야 의미가 완성된다. 하지만 장소를 쓰지 않을 때는 뭔가 비어 있고 균형이 맞지 않는 저 문장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경우에 이 문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주어를 be동사 뒤로 옮기고 비어있는 주어 자리에는 아무 뜻이 없는 there을 써준다.
(there은 부사로 '저기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이지만 여기에서는 뜻 없이 형식적으로만 사용되는 것이다. there을 해석해서는 안된다. 영어에서는 뜻 없이 형식적으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쓰는 단어들이 있다. 허사(dummy)라고 부른다)
==> There are some apples. You can eat them.
==> Hey, look! There is surprising news.
① there을 쓰더라도 '전치사+명사' 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There are some apples (on the kitchen table).
② there is 인지 there are 인지는 뒤로 던져진 주어를 보고 결정하면 된다.
주어가 단수이면 There is, 주어가 복수이면 There are.
There is an apple on the kitchen table. (주어는 an apple)
There are apples on the kitchen table. (주어는 apples)
~가 (~에) 있다.라는 표현은 글을 쓸 때뿐 아니라 말을 할 때도 많이 사용하므로 자주 연습해서 꼭 사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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